With the new millenium, the U.N. human rights committee proposes the first Prisoner's World Cup, putting forth the slogans of Liberty, Equality, and Harmony. Corrections wardens across Korea are thrown into a dilemma over whether to let their prisoners participate or not. The Hope Team is one of the most unlikely soccer teams in the world with a total of 75 previous convictions and an average of 6 for each player. With promises of leaves and reduced sentences, the team members are motivated to the hilt. They pool their various criminal talents to play, fight, and poison their way to the finals despite a prejudiced referee and two of the team's members having been bought off by the opposing team. But when their leader, the only condemned man among them, breaks out of jail, the team is thrown into chaos and they learn some more about hope.

"Goal~ 때리는 영화" 국가대표 죄수를 선발한다고요? 단군 이래 가장 골 때리는 대표팀 토탈전과 75범, 평균전과6범! 마침내 그들이 떴다! 세상구경을 위해 의기투합한 별들의 유쾌한 이야기 세기말, UN 인권위원회에서는 자유와 평등, 화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밀레니엄 행사를 기획, 회원국을 대상으로 ‘2000 교도소 월드컵’을 제안한다. 그로 인해 각국의 교정기관은 일대 혼란을 일으키게 되었다. 16개 팀 예선전에 안 뽑히기만을 손 모아 기도 중인데 덜컥 원주교도소에 떨어진 16번째 티켓. 생전 공 한 번 안 차본 인간 말종들을 모아놓고 어찌하란 말인가! 성의 없이 출전해서 곧바로 지고 돌아오느냐, 아니면 우승을 하느냐. 갈림길에 선 원주교도소 장 소장(박인환 분)은 머리를 끙끙 싸매며 돌아누웠으니, 그나마 감독을 맡길 사람이라곤 전직 선수 출신이었다는 방담임(황인성 분)밖에 없다. 그런데 근무시간에도 수통에 위스키를 담아놓고 벌컥거리는 이 꼴통이 자기 손으로 뽑은 선수가 아니면 할 수 없다고 고집이다. 그리하여 뽑힌 15명의 선수들, 소내 유일의 사형수, 무기징역수, 사기꾼, 제비족, 도둑놈 하나 둘 모여든 면면이 화려하기 그지없다. 이 오합지졸들이 과연 공이라도 제대로 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