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won, Seung-jun and Min-wook are high school best chums. However, after graduation, they are in three different places in life; Sang-won is a college student, Seung-jun studies one more year to enter the college, Min-wook performs his military service. One day, two friends visit Min-wook in the army. Seung-jun has another reason for a visit to bring the break-up letter from Min-wook’s girl friend, Esther. Once three boys reunite, they spend one night of carousing devoted to the poor military boy and try to find when to give the letter. Before they separate, will the Dear John letter be delivered successfully? The trio allows their adventure to continue.

高中时期本是死党，毕业一年后的现在三人疏远，一个人上大学，一个人重修，一个人当兵，三个人过着截然不同的生活。充满本能的三个男人为期两天一夜的军队见面旅行记，他们究竟会不会抑制本能好好结束这次见面。 本片开始明朗，正题微妙，结尾暖意融融。

상원, 승준, 민욱은 고교시절 절친 3인방이었으나, 졸업 후 1년이 지난 지금은 좀 소원한 사이다. 상원만 대학에 가고, 승준은 재수생, 민욱은 군인이 되어 처지가 너무 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던 연말 어느 날, 승준과 상원은 집안형편 때문에 자원입대한 친구 민욱을 만나러 강원도 철원으로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부대에 도착하지만, 승준은 면회시간이 다가오자 자꾸 상원의 눈치만 살핀다. 승준은 민욱의 여자친구 ‘에스더’가 부탁한 이별편지를 민욱에게 전해줘야 했던 것. 결국 둘은 에스더의 편지를 숨기고, 친구 민욱을 위해 몸과 마음과 돈을 바쳐 1박 2일을 헌신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세상물정 모르는 스무 살 세 친구들 앞에 묘령의 한 여자가 나타나고, 잠자고 있던 그들의 본능이 꿈틀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