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ig city detective Davaa is summoned to the Mongolian hinterlands because of a most unusual hostage situation. When Davaa arrives he finds himself surrounded by local police and officials who mock the situation and seem bizarrely frivolous in their duty to the hostages being ransomed for 1 billion Mongolian tugrik a person. This Ransom is an oddly precise sum related to a travesty of justice that tragically unfolds.

몽골 교외의 어느 작은 마을 병원에서 인질극이 벌어진다. 범인은 마을에 단 하나뿐인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요리사 및 환자들을 인질로 삼아, 막대한 액수의 협상금을 요구한다. 마을의 경찰들이 자신들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큰 사건 앞에서 우왕좌왕하는 동안, 도시에서 경험 많은 베테랑 형사 다바가 도착한다. 다바는 매뉴얼도, 도울 만한 인력도 존재하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지만 인질들이 계속 희생되고 있음에도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사실에 절망한다.